"인포그래픽 만들어줘" 한마디면 끝 — Gamma, AI 그래픽 디자인으로 Canva에 도전
월간 사용자 3천만 명의 AI 프레젠테이션 도구 Gamma가 텍스트만 입력하면 인포그래픽·포스터·SNS 이미지까지 자동 생성하는 Gamma Imagine을 출시했습니다. Canva와 Adobe의 영역에 정면 도전합니다.
프레젠테이션 만들 때 "이 주제로 발표자료 만들어줘"라고 입력하면 AI가 슬라이드를 뚝딱 만들어주는 서비스, Gamma를 아시나요? 월간 사용자 3천만 명이 쓰는 이 도구가 이제 그래픽 디자인 영역까지 확장했습니다. 인포그래픽, 포스터, SNS 이미지까지 — 텍스트 한 줄이면 전문 디자이너가 만든 것 같은 결과물이 나옵니다.
Gamma Imagine — 말로 만드는 그래픽 디자인
3월 17일 공개된 Gamma Imagine은 기존 프레젠테이션·문서·웹페이지 생성에 이어 Gamma에 추가된 네 번째 창작 도구입니다. 텍스트 프롬프트(AI에게 원하는 결과물을 설명하는 문장)를 입력하면 완성된 그래픽이 바로 만들어집니다.
위 화면에서 볼 수 있듯이, Graphic 탭이 'NEW' 뱃지와 함께 새로 추가됐습니다. 만들 수 있는 디자인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데이터 시각화, 통계 차트
행사·프로모션 홍보물
팀 구조, 조직 차트
행사 초대, 세이브더데이트
일정표, 타임라인
플로우차트, 프로세스 도식
브랜드 마크, 심볼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콘텐츠
Canva·Adobe와 뭐가 다른가
Canva도 AI 기능을 붙이고 있고, Adobe도 Firefly로 이미지 생성을 지원합니다. 그런데 Gamma의 접근법은 좀 다릅니다:
Canva — 템플릿을 고르고 → 요소를 하나하나 수정하는 방식. AI는 보조 역할.
Adobe — 전문 도구(Illustrator, Photoshop)를 다룰 줄 알아야 합니다. 진입 장벽이 높습니다.
Gamma Imagine — "3분기 매출 보고서 인포그래픽 만들어줘"처럼 원하는 결과를 말로 설명하면 AI가 전체 디자인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합니다. 템플릿 선택도, 도구 학습도 필요 없습니다.
특히 Gamma는 데이터 시각화에 강점이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에서 쌓아온 차트·그래프 생성 기술이 인포그래픽에 그대로 적용됩니다. "우리 회사 1분기 실적 데이터를 넣으면 알아서 예쁜 차트로 바꿔주는" 경험이 가능합니다.
누가 쓰면 좋을까
마케터라면 — SNS 콘텐츠, 캠페인 포스터, 이벤트 초대장을 5분 안에 만들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에게 요청하고 수정 핑퐁을 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사무직이라면 — 보고서에 넣을 인포그래픽이나 프로세스 다이어그램을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PowerPoint에서 도형 하나하나 정렬하던 시간이 사라집니다.
1인 창업자·프리랜서라면 — 로고부터 SNS 포스트까지, 디자이너를 고용하지 않고도 브랜드 이미지를 갖출 수 있습니다.
가격과 시작하는 방법
Gamma는 무료 플랜(AI 크레딧 400회)으로 시작할 수 있고, Plus 플랜은 월 10달러(약 13,000원), Pro 플랜은 월 20달러(약 26,000원)입니다. Canva Pro(월 15달러)와 비슷한 가격대이지만, AI 생성 중심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사용해보고 싶다면 gamma.app에 접속해서 Generate → Graphic 탭을 선택하면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구글 계정이나 이메일로 무료 가입이 가능합니다.
AI 디자인 시장의 판이 바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AI 이미지 생성은 "예술 작품 스타일의 그림"을 만드는 데 집중됐습니다. Midjourney, DALL-E 같은 도구가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실무에서 필요한 건 예술 작품이 아니라 인포그래픽, 보고서 차트, 마케팅 배너입니다.
Gamma Imagine이 노리는 건 바로 이 틈새입니다. "AI로 업무용 그래픽을 만드는" 시장은 아직 확실한 승자가 없습니다. 월간 사용자 3천만 명이라는 기반 위에, Canva(월간 2억 명)와 Adobe(Creative Cloud 3천만 명)를 상대로 얼마나 빠르게 치고 올라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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